동산고등학교가 제75회 청룡기 전국고교야구선수권대회 겸 주말리그 왕중왕전 첫 경기에서 아쉽게 패했다.

부전승을 잡은 동산고등학교는 27일 목동야구장에서 안산공업고등학교와 첫 대결(32강)을 펼쳤지만 5대 6으로 졌다.

7회초까지 0대 6으로 뒤져 패색이 짙던 동산고는 7회말 3득점을 올리며 늦은 추격을 시작했다. 이어 8회초와 9회초 상대 공격을 잘 막은 동산고는 9회말 마지막 공격에 나섰다.

승리하려면 4점이 필요했지만 2점을 뽑는데 그친 동산고는 결국 첫 경기에서 짐을 쌌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