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항진 여주시장이 청소년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들과 도시 락 소통토크를 진행하는 모습./사진제공=여주시

 

여주시는 지난 22일 민선 7기 2주년을 맞아 ‘노인이 미소 짓고, 장애인이 자유롭고, 청년이 꿈꾸는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주제로 복지현장을 방문해 체험과 간담회를 했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여주 내 어르신공동작업장, 여주시장애인복지관, 청년활동지원센터를 차례로 방문해 작업체험, 후원물품 기탁식, 무료급식 배식, 청년들과 소통토크 등을 진행했다.

이 시장은 첫 번째로 찾아간 어르신공동작업장에서 노인일자리 참여자들과 스테이플러 작업을 하며, 건의사항 또는 개선사항 등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어르신들은 “노후에 참여할 수 있는 일자리가 있어 감사하고, 보람을 느낀다”고 했고, 이 시장은 “어르신들의 사회활동 참여로 활력 있고 건강한 노년의 삶을 유지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서는 CJ 헤슬리나인브릿지 CC의 후원물품 기탁식과 장애인 무료급식 배식 봉사를 진행했다.

복지관을 찾은 한 장애인은 “이항진 시장이 장애인들을 직접 찾아주고 많은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과 자주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 시장은 지난 5월22일 개소한 여주시청년활동지원센터를 방문해 청년 행정인턴 13명과 함께 ‘도시樂 소통 토크’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민선 7기 2주년으로 ‘희망여주 일자리드림 청년 행정인턴’에 참여 중인 여주 청년들과 생생한 소통을 하고자 마련됐다.

이 시장과 참여 청년들은 삶의 자세, 일자리 문제 등 다양한 주제로 격의 없이 청년들이 고민하는 사항에 대해 자유롭게 이야기를 나누고, 시의 청년정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항진 시장은 청년들이 겪고 있는 일상의 경험과 고충을 함께 인식하며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시에서 청년들이 힘겨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을 알고 있다”며 “시는 여주 청년들이 자기 주도적인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청년들의 행복한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추진하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또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어렵고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만큼 더욱 민생현장을 챙기며 앞으로의 2년도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