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족여성연구원이 경기도 성인지예산 사업을 점검하고 관련 정책을 제안하는 ‘2020년 성평등정책 시민모니터단’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민모니터단은 연구원 내 ‘여성가족부 지정 경기양성평등센터’가 주관하는 사업으로, 경기도의 성평등 정책과 성인지 예산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도민 체감형 정책을 구현하는 역할을 한다. 모니터단에 선정되면 전문가 교육, 상담을 통해 성평등 정책에 대한 역량을 높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소정의 활동비도 별도 지급된다.

경기도민 또는 경기도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사람 중 성인지 예산 제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성별영향평가, 성인지예산, 성평등 정책, 젠더거버넌스, 참여예산 관련 활동 경력을 가진 사람은 우선 선발된다.

모집 기간은 오는 31일까지다. 경가원 홈페이지(www.gfwri.kr) 공고문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ec@gfwri.kr)로 접수하면 된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