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새로 단장한 용인시 풍덕천동 신정문화공원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22일 조성한 지 20년이 넘은 수지구 풍덕천동 신정문화공원을 연못분수 등 수경공간을 갖춘 주민 쉼터로 새로 단장했다고 밝혔다.

이 공원은 2000년 한국토지개발공사에서 조성해 시에 기부채납했는데 시설 등이 낡고 노후해 재정비가 필요했다.

이에 시는 지난 3월부터 제 기능을 하지 못했던 연못에 분수를 설치하고, 인접한 수지도서관과 연계해 시민들이 앉아서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광장을 만들고 산책로와 바닥재 등을 새로 정비했다.

또 피크닉 테이블과 벤치 등을 설치해 시민들이 쉴 수 있는 공간도 확보했다. 사업비는 총 9억원이 투입됐다.

시 관계자는 “새 단장한 신정문화공원이 여름철 주민들의 더위를 씻어줄 새로운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쉴 수 있는 도심속 휴식공간 확충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