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 북내농협이 지난 21일 성남농협 여성조직회원과 북내 고향주부모임 회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북내면 당우리에서 농산물 수확체험 및 판매 행사를 했다.

이날 성남농협 여성조직은 북내농협 고향 주부 모임회원들이 정성으로 재배한 옥수수를 수확하는 체험과 함께 옥수수 200여 자루를 구매해 농가소득에 기여했으며, 북내농협 고향주부모임은 점심으로 제철 채소로 만든 비빔밥과 여주 고구마 가루를 넣은 부침개 등을 제공했다.

성남농협 이형복 조합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앞으로 더 많은 교류의 장을 만들어 도시와 농촌이 함께하는 시간을 만들자”고 말했다.

이호수 조합장은 “코로나19 등으로 힘든 시기에 북내를 방문해 준 성남농협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품질 좋은 농산물 생산으로 서로 발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자”고 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