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정대 자동차과 학생들이 교수의 설명에 귀를 기울이고 있다./사진제공=서정대

 

서정대학교는 국가기능장 시험에서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정비기능장 2명, 건설기계정비기능장 1명, 자동차정비기능장 3명 등 총 6명이다,

모두 자동차과와 스마트자동차과 재학생이다. 이들은 한국산업인력공단에서 시행한 2020년 제1회 국가기술자격 검정에 도전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서정대는 공무원 합격과 국가자격 취득, 국가 기능장 양성 등 취업에 강한 직업교육의 명문대학으로 우뚝 서고 있다.

자동차과는 2011∼2012년 자동차정비 산업기사 시험에서 2년 연속 합격했다.

2011년부터 현재까지 자격을 취득한 학생은 기술사 1명, 기능장 24명, 기사 3명, 산업기사 130명, 기능사 226명, 진단평가사 60명 등 444명이다.

이중 산업기능의 기술고시 자동차정비기능장은 10년 연속 합격자를 배출했다.

2010년 경기북부지역 유일의 자동차정비 국가기술자격 시험장으로 지정받았다.

스마트자동차과는 2018년부터 수입자동차 어프런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취업률도 좋다.

지난해 볼보자동차(3명), 재규어랜드로버자동차(1명), 벤츠자동차(1명) 등에 5명이 취업했다.

올해는 볼보자동차(박성우·김경국·신동호)와 BMW자동차(노민환·강민우·박현웅·남동우)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에 7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했다.

서정대는 명장·명인 양성을 목표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차별화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전석환 자동차과 교수는 “학과 교수와 학생들의 열정이 함께 협력한 결과 좋은 성과를 냈다”면서 “학교는 재학생과 졸업생, 위탁 및 전공 심화 등이 국가기술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학업 환경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양주=이광덕 기자 kd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