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민구단에 0대 1 패 … 리그 4위 하락

인천남동구민축구단(FC남동)이 시즌 첫 2연패를 기록했다.

이에 리그 순위도 처음 4위로 내려앉았다.

FC남동은 18일 오후 5시 여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여주시민축구단과의 '2020 K4리그' 9라운드 대결에서 0대 1로 패했다.

전반 35분 상대 외국인 선수 파트리키에게 먼저 골을 빼앗긴 FC남동은 끝까지 만회골을 뽑아내지 못하며 추격에 실패했다. 8라운드 울산전에 이어 9라운드 여주전에서도 패하면서 시즌 첫 2연패를 당한 FC남동은 5승 1무 3패(승점 16)를 기록하며 4위로 추락했다.

반면, FC남동과 우승을 다투는 포천시민축구단은 같은 날 서울중랑축구단을 4대 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7승 1무 1패(승점 22)가 된 포천은 리그 1위를 굳게 지켰다.

양평FC는 2위, 울산시민축구단은 3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FC남동은 25일 오후 5시 안방인 남동공단근린공원에서 서울노원유나이티드와 '2020 K4리그' 10라운드 대결을 펼친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