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도내 메이커 문화 확산 및 산업육성을 위한 ‘2020 공방 메이커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2020 공방 메이커 창업지원’은 전통공방의 고도화 및 전문 메이커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한다.

사전 심사를 거쳐 선발된 30명 참가자들은 자율주행 카트, 전통공예와 연계한 디지털 전자공방, 메이커 정보공유 플랫폼, 3D프린팅 가구, IOT 한지등 개발과 같은 ‘기술 메이커 창업분야’와 더불어 도예, 가죽, 목공 등의 ‘전통공방’, 그리고 젠텡글, 텍스타일, 페이퍼아트, 향수테라피 등의 ‘현대공방’ 창업아이템을 보유하고 있다.

총 36시간으로 구성된 교육과정은 코로나19 대응차원에서 온라인 15시간, 오프라인 21시간으로 진행된다.

교육생들은 세무, 회계 등 기본 과정부터 사업계획 수립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1:1 피드백까지 단계별로 구성된 교육을 통해 창업계획에 실질적인 도움을 얻을 수 있다.

창업교육을 80% 이상 수료한 교육생은 오는 31일 진행될 2차 발표심사에서 창업자금 지원 대상으로 선정될 경우, 최대 1000만 원의 창업자금과 전문가 1:1 컨설팅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또한 도민대상 오픈클래스 또는 메이킹 영상을 제작할 기회가 주어진다.

/박현정 기자 zoey0501@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