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재형 의원은 민락지구 아파트 주민대표로부터 대중교통 이용불편에 관한 민원을 접수받고 관련부서 담당자들로부터 관련 내용 설명과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권재형 의원은 민락지구 아파트 주민대표로부터 대중교통 이용불편에 관한 민원을 접수받고 관련부서 담당자들로부터 관련 내용 설명과 대책을 논의했다./사진제공=경기도의회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권재형 의원(민주당·의정부3)은 민락지구 아파트 주민대표로부터 대중교통 이용불편에 관한 민원을 접수받고 관련 부서 담당자들로부터 관련 내용 설명과 대책을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권 의원은 지난달 29일 경기도의회 의정부상담소에서 민원을 접수받고 관계기관에 답변을 요구했으며 8일 회신을 받았다.

민원 내용은 민락지구 코스트코 주변 아파트 단지 대중교통 이용 불편에 관한 개선으로 ▲1-7번 버스 민락지구 경유 ▲마을버스 206-5번 송양초, 삼현초, 푸르지오, 우미린, 민락센트럴17단지 경유 ▲민락센트럴 17단지와 우미린 아파트 사이 크로스 횡단보도 설치 ▲민락센트럴 17단지 앞 버스정류장(쉘터) 및 운행 안내판 설치 ▲민락 지구 주차 공간 확보 ▲송양초 버스 정류장 그늘막 설치 ▲유색 차량 유도선 표시 요청 등이다.

이에 대해 의정부시 관계자는 “기존 버스 노선은 인근 고산지구 입주민에 맞춰 설계되어 당장은 변경이 어려우며 향후 인구 증가로 버스 증차 시 검토하여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일부 사안은 현재 진행 중이거나 대체 완료됐고 나머지 미해결 사안은 추가 예산확보와 관련 기관 협의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일부 진행 중이거나 완료된 민원 사안에 대해 안도를 표시하면서 “미해결 사안은 주민들의 이용불편을 최소화하는 데 역점을 두고 시설을 우선 보완하며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정책에 반영하여 대중교통 이용에 불편함이 없게 행정력을 펼쳐 달라”고 당부했다.

/오석균 기자 demo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