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0년도 상반기 지방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4100만원의 재정 인센티브를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 4919억원 중 3348억원을 집행해 행정안전부 집행목표인 57%보다 11% 초과하는 68%의 집행률을 달성했다.

또 소비·투자 분야에서 행정안전부 목표액 대비 1분기는 117%, 2분기는 112%로 초과 달성했으며, 일자리 분야 역시 124%로 초과 달성했다.

시는 올해 초 신속집행 추진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 상반기 집행기준인 57%보다 높은 65%로 자체 목표를 정하고, 부시장을 단장으로 신속집행 추진단을 구성해 추진실적 보고회 개최 등 모든 세부사업에 대해 집행실적을 꾸준히 관리해 왔다.

이항진 여주시장은 “전 직원이 한마음 한뜻으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매진한 결과”라며 “하반기에도 정부 정책에 발맞춰 시민이 행복한 여주가 될 수 있도록 효율적이고 내실 있는 재정 집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주=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