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용인지역 생산 농산물 가공제품./사진제공=용인시

용인시는 14∼26일 롯데백화점 노원점 5층 스튜디오 더 웨이브 특별행사장에서 지역 내 농산물 가공제품을 판매하는 ‘특별기획전’을 연다.

이번 기획전은 지역에서 생산한 가공제품을 소비자에게 소개하기 위해 시와 롯데백화점 노원점이 마련한 행사로, 용인시 농산물가공지원센터에서 가공・포장한 상품과 화훼 등 90여종을 선보인다.

대표 상품으로는 새암농장의 목이버섯 뮤즐리와 피클, 미미쌀롱의 곡물쉐이크, 용인청정팜의 블루베리시나몬잼, 초담초담의 발효뽕잎차, 농부드림의 매운조청 등이 있다.

시중에서 흔히 볼 수 없는 이색제품으로 소비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장에서 가공제품 시음・시식을 할 수 있고 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용인시 농산물 가공제품 공동브랜드인 ‘용인의 소반’ 딸기잼을 증정하는 사은 행사를 한다. 10만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경기미 참드림 1㎏을 추가로 증정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판매가 쉽지 않은 농업인을 위해 특별기획전을 마련했다”며 “지역 농산물로 가공상품을 만들어 매출을 올릴 수 있도록 다양한 제품 개발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농업인들은 판매 수익의 1%를 지역 장애인 단체에 기부키로 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