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내 6개 도서관에서 시행 중인 도서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를 15개 공공도서관과 12개 작은도서관 등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는 이용자가 희망하는 도서를 신청하고 다음 날 책을 받아 보는 비대면 도서대출∙반납서비스로 이용자 간 접촉을 최소화한 거리 두기를 기본원칙으로 한다.

시는 이날부터 중앙∙감골∙관산∙성포∙상록어린이∙단원어린이도서관 등 기존 6개 도서관에 안산미디어라이브러리∙부곡∙일동∙본오∙수암∙반월∙원고잔∙선부∙대부도서관 등 9개 도서관을 추가해 총 15개 공공도서관에서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

또 오는 20일부터는 본오1∙사이동꿈을키우는∙본오3만화∙해양동∙평생학습관∙다문화∙신길샛별∙석수골∙당곡∙와동책방∙달미∙신길(선녀마을, 와동별빛누리 제외) 등 12개 작은도서관에서도 안심예약대출 서비스를 시행할 계획이다.

도서 신청은 안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폰 앱 ‘리브로 피아’에서 월~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2시까지 한 사람당 안심예약대출 5권, 상호대차 3권 등 총 8권까지 신청할 수 있다.

도서 수령은 안내문자 수신 후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도서관별로 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하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는 지정 장소에서 책을 찾아가면 된다.

대출 기간은 14일이며, 7일간 연기할 수 있다. 또 다 읽은 도서는 각 도서관 비대면 대출창구나 무인반납기로 반납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 중앙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