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0년 상반기 재정 신속집행 평가’에서 전국 군 단위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군은 상반기 신속집행 대상액(일반, 기타특별회계, 기금, 공기업특별회계) 2715억원 중 2973억원을 집행해 109.52% 실적을 보여 신속집행 목표 달성 실적, 분기별 소비·투자 집행실적, 일자리사업 집행실적 등 3가지 평가지표를 합산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신속집행 분야 중 내수경기 진작에 큰 영향을 미치는 소비∙투자 분야에서 1분기는 목표액 839억원 대비 114%인 956억원, 2분기는 목표액 949억원 대비 143.3%인 1360억원을 집행하며 경기도 내에서 1위를 차지하며 양평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정동균 양평군수는 “하반기에도 군 경제가 호전될 수 있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특히, 중소 상공인과 희망일자리 사업을 중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양평군은 재정 신속집행에서 2018년 하반기 최우수, 2019년 하반기 우수기관에 선정된 바 있다.

/양평=홍성용 기자 syh224@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