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오후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오른쪽 세 번째) 성남시장과 석상옥(〃 네 번째) 네이버랩스 대표 등이 ‘성남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 13일 오후 성남시청 2층 회의실에서 은수미(오른쪽) 성남시장과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가 ‘성남 AI·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성남시

 

성남시는 네이버랩스㈜와 ‘AI(인공지능)·자율주행 산업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네이버랩스는 성남 판교지역의 3D(3차원) 모델링과 고정밀지도를 성남시에 제공한다.

3D 모델링은 AI 기술과 항공사진 처리기술을 결합한 지도 제작 기술이다.

시는 네이버랩스의 3D 모델링과 고정밀지도로 ‘자율주행 시뮬레이션 플랫폼(가상시험 공간)’을 오는 11월까지 구축, 지역 내 자율주행기술 관련 업체가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네이버랩스는 무인로봇 자율주행과 관련해 성남시로부터 도로 실증작업에 도움을 받는다.

두 기관은 자율주행기술 개발과 연구 확산을 위한 정밀지도 관련 규제 개선에 협력해 자율주행 자동차 생태계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은수미 성남시장은 “자동차 자율주행선도 도시로서 대한민국의 혁신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이는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하나”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