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12일 코로나19 위기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를 대상으로 8~11월 한시적으로 공공일자리 사업에 참여할 5451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생계 안정을 돕기 위해 추진되는 이번 사업의 모집 분야는 ▲청년특화 일자리(공공데이터 구축) ▲공공업무 지원(체납관리, 수도검친, 도서관 지원 등) ▲생활방역 지원(발열체크, 방역소독 등) ▲읍면동행정복지센터 업무 지원 ▲공공재 사후관리(공원, 등산로, 체육시설 등 관리) ▲지역회복 지원(하천 환경관리, 소상공인‧농촌 일손돕기 등) 등 6개 분야에 512개 사업이다.
18세 이상 용인시민이 참여할 수 있으며 신청을 하려면 13~21일 해당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시는 저소득층∙장애인 등 취업 취약계층과 코로나19로 실직‧무급휴직한 구직자, 폐‧휴업한 영세 자영업자 등을 우선 선발할 방침이다.
참가자들은 사업에 따라 2~3개월간 하루 4~8시간 근무하게 되며, 임금은 시간당 최저임금인 8590원(월 89만~178만 내외)을 받게 된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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