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남한중학교와 청소년의 건전한 성장과 창의적인 인재양성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프로그램 지원 ▲창의적 인재양성을 위한 미래·혁신교육 프로그램 지원 ▲교사연수 프로그램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역사업을 추진한다.

시 청소년수련관은 이날 업무협약의 하나로 박현숙 교장을 비롯한 교사 20여명을 대상으로 ‘갈등전환의 패러다임, 회복적정의’를 주제로 한 교사연수를 진행하기도 했다. 남한중 1학년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세계시민교육 회복적학교 프로그램도 이달 중 실시할 예정이다.

조재영 관장은 “남한중 학생들이 수련관 내 다양한 시설들을 이용하면서 자기개발 및 진로탐색을 할 수 있길 바란다”고 했고, 박현숙 교장은 “양 기관이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인적·물적 자원을 연계한 교육 네트워크를 구축했으며 한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