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지난 10일 보건복지부 주관으로 개최한 ‘제9회 인구의 날 기념식’에서 일·생활균형 환경조성 유공으로 국무총리상을 받았고 1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11일 제9회 인구의 날을 맞아 인구의 날 제정 취지를 알리고 결혼, 출산, 양육 친화적 사회분위기 확산 및 고령화 대응에 기여한 개인 및 기관을 발굴해 포상하고 있다.

이번 포상에서 시흥시 여성가족과는 여성들을 위한 일·생활균형 환경조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를 추천했다.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에서는 ‘일터가 좋다. 여성이 웃다’ 좋은 직장문화 만들기 사업, 기업체 대상 여성친화근무환경조성사업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문화조성 사업을 추진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흥시 일자리총괄과 시흥여성새일지원본부는 일·생활균형 환경조성사업 이외에 매년 2000명 이상의 여성에게 취업의 꿈을 실현시키고 있고, 경력이음 희망여성들의 직업능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과정을 실시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지속해서 인구 감소 문제의 심각성을 시민이 함께 인식하고 사회문제를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일·생활 균형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시흥시의 정책들을 더욱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했다.

/시흥=김신섭 기자 sskim@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