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까지 '케이슨 24 스페이스 &' 갤러리
인천의 동·서양화 중견화가들 모임인 '제로섬'의 단체전이 송도국제도시의 대표적인 복합문화공간 '케이슨 24 스페이스 &' 갤러리에서 26일까지 열린다.
'제로섬'의 참여 작가들은 인천뿐만 아니라 한국화단을 넘어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고 작가들로 구성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이번 전시의 참여 작가는 독특한 기법의 달항아리의 김연옥, 개성 넘치는 초현실적 작업의 김진희, 판각 기법으로 자연과 도시를 표현하는 박기훈, 화려한 색채로 점과 선으로 말(馬)을 표현하는 박동진, 개성 넘치는 색채로 사물을 해석하고 화면을 표현하는 박인우, 디테일한 묘사법과 수묵화의 진수를 보여주는 이의재, 서양화의 스프마도기법을 동양화로 표현하는 이관수 등 8명이 26점을 선보인다.
라보체갤러리, 미인 골드, 케이슨24, 연수김안과 후원으로 열리는 이번 전시에 대해 이관수 화백은 “제로섬 작가들의 그림은 동양화, 서양화를 각자의 독특한 기법과 개성이 넘치는 작업을 하는 작가들로 그야말로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한 눈으로 읽을 수 있는 전시회가 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여승철 기자 yeopo99@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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