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는 9일 기흥구 영덕동 일대에 들어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의 설계 당선작으로 ㈜종합건축사사무소 한결과 수림건축사사무소에서 공동 제출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은 도시의 랜드마크로서 상징적인 이미지를 제공하고 인근 덕골공원과 도로, 행정복지센터를 공간‧시각적으로 연계한 지상 공간을 배치해 지역주민이 공유할 수 있는 열린 공간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4월부터 진행된 이번 공모에는 총 4점이 응모했다. 시는 당선작을 시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이달부터 설계용역에 착수해 내년 6월 착공해 2023년 개관할 예정이다.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는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9850㎡ 규모로 강당, 교육실, 동아리실, 수영장, 다목적체육관 등을 갖추게 된다.
시 관계자는 “흥덕 청소년 문화의 집과 기흥국민체육센터가 지역 청소년들과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쉼터이자 지역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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