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중앙도서관은 기존의 전자도서관을 확대해 시사저널, 포춘코리아, 어린이 동산, 씨네21, GQ 등의 잡지 구독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인해 도서관 방문이 어려운 시민들을 위해 도서관에 방문하지 않고 PC와 모바일로 잡지를 열람할 수 있는 서비스를 추가로 제공한다.

전자도서관에서는 현재 전자책 1만3000종 및 오디오북 2000여종을 비롯해 국내 전자잡지 215종을 제공하고 있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의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전자도서관 이용자가 2019년 상반기 2만1913명에서 2020년 상반기에는 4만963명으로 나타나 작년 대비 이용률이 87% 증가했다.

파주시 도서관에서는 외부활동에 제약이 많은 시민의 독서활동 지원을 위해 올 3월 전자도서관에서 가장 대출이 많이 된 인기도서 100종을 추가 구매했고 비대면 운영 기간에 온라인 임시회원증을 발급해 준회원도 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윤명희 중앙도서관장은 “앞으로도 신간 및 양질의 비도서를 지속해서 구매할 것”이라며 “전자도서관을 처음 접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이용 방법 안내 영상 등을 제작해 제공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파주=김은섭 기자 kime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