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감자를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 10가정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은 정성으로 가꾼 농작물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제공하자는 의견일치로 지난 3월부터 주말농장을 시작했으며, 지난 6일 수확한 감자로 사랑 나눔을 실천했다.
협의체는 지난달에도 '사랑 나눔 주말농장'에서 쌈 채소를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
이용택 민간위원장은 “위원들의 직접 수확한 감자를 지역 내 취약계층 가정에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뜻깊은 날이었다”며 “다 같이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 데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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