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법적 음악으로 음악있는 매장 만들기 캠페인

매장음악서비스 전문업체인 ㈜엘비케이코퍼레이션이 국내 POS(판매시점 정보관리시스템) 솔루션 1위 사업자인 포스사와 가맹점에서 쓰는 POS솔루션에 매장음악서비스 ‘오케이쏭’ 기능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포스를 사용하는 매장에서는 매장음악서비스 플랫폼 웹 또는 앱을 위한 별도의 프로그램을 추가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며, POS프로그램에서 버튼 하나로 손쉽게 음악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또 ㈜애니원에프앤씨가 선보이는 복지카페 전문 브랜드 ‘COUP까페’와도 현재 코로나19로 힘든 까페 사장들과의 상생을 위해 오케이쏭 매장음악서비스를 공유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쿠까페는 ‘공유가치창출’(CSV, Creating Shared Value)을 위한 창조적 카페사업모델로 혁신추진을 통해 기업, 교육기관, 산업 현장 등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맞춤형 복지카페를 운영하는 커피브랜드다.

애니원에프앤씨 봉종복 대표는 “복지카페를 바탕으로 발생한 상호 이익의 일정액을 기부(창조 기부) 나눔 활동을 통해 나눔 사회 구현을 실현하는 데 설립 목적을 두고 있는 만큼 매장음악서비스 부분에 있어서도 가맹점들과의 상생이라는 공유가치를 창출하는 의미가 있다”고 했다.

㈜엘비케이코퍼레이션 이정훈 본부장은 “오케이쏭은 기존 POS기기 관리 대리점에서 통합 설치∙관리하기 때문에 따로 유지보수 업체를 운영하는 불편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며, 매장 내 음악서비스 이용에 저작권 걱정 없는 합법적인 서비스로 음악을 활용한 고객층 확대와 매출 증대의 기회를 동시에 만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케이쏭은 국내 4개 저작권단체로부터 정식 허가를 받은 합법적 서비스로, 매장 내 음악 사용 때 발생하는 저작권 문제에 대한 고충을 해결하고 매장 업종 및 분위기에 맞는 최신곡을 포함한 4000만곡 이상의 음원 정보DB에서 선곡한 곡을 전문가의 채널리스트로 구성해 제공함으로써 창작자와 사업자, 저작권 단체 모두를 만족시키는 서비스다.

/김장선 기자 kj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