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민 선수
연제민 선수

안산그리너스FC가 수원FC로부터 센터백 연제민(27·DF)을 영입했다.

연제민은 매탄고, 한남대를 거쳐 2013년 수원 삼성의 우선 지명 선수로 프로 무대에 데뷔했으며, 전남, 부산을 거치며 프로 통산 66경기에 출전해 1골을 기록했다.

연령별 대표팀을 거친 연제민은 187㎝의 큰 키를 바탕으로 한 제공권 장악과 대인방어에 능하며, J리그를 거치며 성장한 빌드업 능력과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다.

안산그리너스FC는 연제민 선수의 합류로 다양한 수비 전술 운영은 물론 팀 전력 상승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제민은 “우선, 안산그리너스FC에서 믿고 영입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개인적인 목표는 많은 경기에 출전하는 것이다. 팀이 플레이오프에 나갈 수 있도록 팀 성적을 최대한 끌어 올리는 데 집중하며,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입단 소감을 밝혔다.

건강 검진 등 입단 절차를 마친 연제민은 등 번호 40번을 부여받았으며, 곧바로 팀 훈련에 합류해 선수들과 손발을 맞추고 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