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기 2년 … 10일까지 등록 절차
곽 “체육인 고충 섬세히 살필 것”

곽희상 전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이 이규생 회장과 함께 민선 1기 인천시체육회를 이끌 신임 사무처장 최종 합격자로 뽑혔다.

인천시체육회는 최근 면접에서 유일하게 기준 점수를 넘겨 최종 후보로 단독 추천을 받은 곽 전 사무처장을 7일 인천체육회 사무처장 공개채용 최종 합격자로 공고했다.

곽 전 사무처장은 10일까지 합격자 등록 절차를 마쳐야 한다.

이후 신원조회 및 신체검사 등을 거쳐 조만간 이사회 임명 동의(서면결의 포함)를 받으면 모든 절차가 끝난다. 인천시체육회 사무처장 직급은 전문임기제 가급(연봉 7000만원~9000만원)이며, 임기는 2년이다.

곽 전 사무처장은 “인천 체육 발전을 위해 일 할 기회를 얻어 기쁘다. 최근 고 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소식이 전해졌는데 체육인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이 무겁다. 체육인들의 애로와 고충을 성실하고 섬세하게 살피는 역할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종만 기자 male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