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 성남시 탄천초등학교 모습. /사진출처=연합뉴스

 

초등생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한 성남 탄천초등학교의 학생과 교직원 모두 음성 판정받으면서 방역당국이 한숨을 돌렸다.

해외에서 입국한 자국민과 외국인 등이 양성 판정받는 등 7일 기준 확진자는 12명 늘어난 1297명으로 집계됐다.

성남 탄천초 학생과 교직원 204명이 검사에서 모두 음성 판정됐다. 앞서 이 학교 1학년과 3학년 형제가 5일 확진됐다.

이들 형제는 2일 등교했으며, 당시 학생과 교직원 204명이 학교에 있었다. 탄천초는 오는 17일까지 등교수업을 하지 않고 온라인 원격수업으로 대체한 상태다.

안산에서는 3일과 6일 입국한 외국인 2명이 잇따라 확진됐다.

6일 입국한 이후 안산 단원구 자택에서 자가격리 중이던 카자흐스탄 국적의 30대 여성이 양성 판정됐다. 앞서 3일에도 같은 국적 40대 여성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방역당국은 2명 모두 입국 직후 자가격리돼 지역사회 전파 위험성은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평택에서도 오산공군기지를 통해 입국한 미군 3명이 자가격리 상태에서 확진됐다. 이 중 20대는 지난달 25일부터 격리돼 오다가 해제를 앞두고 양성 판정됐다.

이들 모두 평택 지역 내 이동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김포에서는 카자흐스탄에서 체류하다가 6일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주민 50대가 확진됐다. 그는 입국 직후 김포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해 자가격리했다.

방역당국은 그가 카자흐스탄에서 감염된 것으로 보고 동선과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다.

/지역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