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서 마스크 판매 사기와 자가격리 수칙 위반 등 코로나19 관련 위법 행위로 재판에 넘겨진 사람은 모두 85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인천지검 코로나19 대응단은 코로나19 감염증 발병 이후 지난달까지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로 A(31)씨 등 18명을 구속 기소하고, B(30)씨 등 67명을 불구속 기소하거나 약식 기소했다고 7일 밝혔다.

범죄 유형별로는 마스크 판매 사기가 36명(15명 구속)으로 가장 많았고, 자가격리 조치 위반 27명(1명 구속), 마스크 매점·매석 14명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아울러 코로나19 관련 허위 사실 유포자 7명(2명 구속)과 집합 금지 명령 위반자 1명도 적발됐다.

검찰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관련 범죄로 18명을 더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범준 기자 parkbj2@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