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新, 시나위' 공연의 핵심 레퍼토리를 담은 음반을 정식 발매했다.

경기아트센터는 경기도립국악단에서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로 명칭을 변경한 후 첫 음반으로 '新, 시나위'를 지난 3일 공식 발매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음반에는 지난 4월17일~18일 양일간 무관중 라이브 중계로 선보였던 '新, 시나위' 주요 공연곡이 담겼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는 전통음악의 본질적인 이념과 원리를 창의적으로 적용해 현대가 요구하는 새로운 음악을 만들어낸다.

음반에는 원일 예술감독과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그리고 8명의 개성 넘치는 최고의 뮤지션 이원술, 한웅원, 신현필, 박경소, 송홍섭, 방준석, 허윤정, 이일우 음악감독이 3개월간의 공동창작 작업을 통해 만든 순수 창작곡 7곡이 실려있다. 음악 참여자 모두가 수평적으로 의견을 주고받으며 만든 순수 창작곡과 소통과 협업 이라는 '시나위' 정신에 담긴 창조성을 만들어 나가는 과정이 담겨있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新, 시나위' 음반은 멜론, 지니뮤직, 벅스, FLO, 네이버 뮤직 등 국내외 온라인 음원사이트 및 국내 오프라인 매장에서 구입할 수 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