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지난 3일 실시간 유튜브 방송을 통해 ‘방구석, 정책토크쇼’를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정책토크쇼는 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인천시민들의 인천교육정책에 대한 생각과 가치를 직접 공유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는 총 6회로 진행할 예정이다.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연수여고 최윤서 학생과 갈월초 김현진 교사의 오프닝 공연으로 시작됐다. 논현고 장주희 학생과 연송고 이창기 학생이 코로나19로 변화된 환경과 교육 정책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할말밴드’의 어쿠스틱 공연에 이어 진행된 ‘나도 한마디’에서는 사전에 접수된 의견 및 유튜브 라이브 댓글을 통해 궁금증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원평가, 성과상여금, 교육재난지원금, 9월 학기제 등과 관련해 이야기를 나눴고, 현장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온라인 교육 플랫폼 개설과 대학입시 위주의 수업환경 개선에 따른 혁신학교 확대 등을 제안했다.

제시된 제안은 선별해 2021년 이후 교육정책 및 사업예산 편성에 반영할 계획이다.

방구석 정책토크쇼는 시교육청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시 보기가 가능하다.

/정회진 기자 hiju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