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교육지원청 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 꿈의 학교 워크숍 ‘쇼미더스쿨’

 

김포교육지원청은 지난 4일 몽실학교(사우동)에서 ‘2020학생이 만들어가는 경기 꿈의 학교 워크숍 쇼미더스쿨’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포지역에 개설된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학생이 기획하고 운영하는 학교) 리더인 꿈짱과 만꿈지원단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김포지역에는 아두이노 드론, 코딩에 대해 공부하는 ‘Hello World’, ‘CSW’ 책을 통해 토론 및 생각을 공유하는 ‘책들보’ 등 46개교의 경기 꿈의 학교가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쇼미더스쿨 행사에서는 이들이 참여해 ‘우리가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를 주제로 자신들의 꿈의 학교를 소개하고 학교 운영에 대한 포부와 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학교를 운영하면서 마주할 여러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 등을 협의하고 고민하는 시간도 가졌다.

아직 낯선 교육과정의 수립 및 실천 등에 대한 역량을 키우는 시간으로 평가된다.

정경동 김포교육지원청 교육장은 “학생들이 배움의 주체가 되는 꿈의 학교는 마을 교육공동체의 가치와 부합하다”며 “학생들의 성장 또한 마을과 함께할 때 더 의미가 있다. 김포의 꿈의 학교가 학생 저마다의 꿈과 끼를 키워가며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격려했다.

한편, 김포교육지원청은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 운영지원단과 꿈짱들의 1대1 매칭을 통해 학생이 만들어가는 꿈의 학교가 원활하게 진행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포=권용국 기자 ykkwu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