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정연구원은 최근 킨텍스에서 국립암센터와 상호 연구교류 및 협력을 위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공동연구사업 발굴 및 추진, 연구자료 공유·활용·정보교류, 세미나·워크숍 등 국내·외 학술행사의 공동 개최 등을 갖기로 했다.

구체적인 사안은 상호, 협의해 결정키로 했다.

협약식에서 이은숙 국립암센터 원장은 “국립암센터는 국책기관 이어서 지방정부 및 지자체와 협력한 기회가 적었다”며 “협약을 계기로 고양시·고양시정연구원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이재은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고양시는 접경 지역 중에서도 의료인프라가 집약된 대도시로 남북보건의료협력 사업 확대 등이 필요하다”며 “앞으로 국립암센터와 협력을 통해 적극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 체결 후 고양시가 주최한 ‘고양평화의료포럼’을 공동 주관했다.

/고양=김재영 기자 kjyeong@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