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례 스토리 박스 전경./사진제공=성남문화재단

 

성남 생활문화예술의 거점이 될 임시 복합문화시설인 위례 스토리 박스(STORY BOX)가 문을 연다.

성남문화재단은 8일 오전 11시 위례 스토리 박스 개관식을 성남문화재단 유튜브 채널(www.youtube.com/user/snartscenter)을 통해 공개한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 개관식은 스토리 박스 공간을 360˚ 가상현실(VR) 기법으로 제작한 영상을 공개하고 테너 정의근, 소프라노 김유미와 클래식 4중주 연주 축하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또 은수미 성남시장을 비롯해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윤창근 성남시의회 의장 등 주요 인사의 축하 영상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위례 스토리 박스는 성남시 수정구 창곡동 수정구청 예정부지 1398.23㎡에 컨테이너 55개를 이용해 5개 동,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다목적실, 북카페, 스튜디오 및 야외공연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레스토랑, 카페 등을 갖췄다.

앞서 재단은 지난달 지역예술인을 위한 예술창작 공간 ‘메이커스 아틀리에’(Makers Atelier)의 입주작가 5개 팀을 공모해 선정하고 주민참여형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할 대관도 마무리했다.

노재천 재단 대표이사는 “위례 스토리 박스는 지역주민들이 주체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생활문화 활성화 프로그램을 통해 창조문화 도시 성남의 문화예술지도 완성을 위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주민들이 함께 만들고 공유하는 새로운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