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는 취약계층에 여름용품과 보양 식품을 전달했다고 5일 밝혔다.
시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생활이 어려운 310가구를 방문해 여름 이불, 선풍기, 삼계탕, 닭곰탕, 추어탕 등 보양 식품이 들어있는 꾸러미를 전달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인 최대호 안양시장은 동안구 관양동 홀몸 노인을 방문해 꾸러미를 전달했다.
시는 지난 3월 취약계층에 마스크 등 생필품 키트를 지원하는 등 맞춤형 ‘복지 사계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최대호 시장은 “올해는 예상치 못한 코로나19 사태로 어느 해 보다 힘든 시기를 보내야 할 것 같다”며 “이 꾸러미가 여름철 무더위를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양=이복한 기자 khan4936@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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