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인천 연수갑) 의원 등 여야 의원 28명이 참여하고 있는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이 지난달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총회를 개최했다.
2010년 발족한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 정당을 초월해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국익을 의정 및 입법 활동의 기준으로 삼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로서 소통과 협력, 협치의 정치문화 확산을 위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 총회는 포럼의 공동대표인 박찬대·이명수 의원과 주한교황청대사관 참사관, 유흥식 천주교 대전교구장, 김성곤 전 의원이 국회의장실을 예방하는 것을 시작으로 세미나와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박찬대 공동대표는 “21대 국회는 그 어느 때보다 사랑의 마음으로 협치와 소통을 이루는 정치가 필요한 시기”라며 “총회에 정당 구분 없이 28명의 의원님이 참석해주신 것처럼 국민의 행복과 코로나19의 극복을 위해 국회는 화합과 통합의 마음을 모아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견제와 대립보다 대화와 타협이 이루어지는 국회를 위해 앞으로도 정쟁이 아닌 경쟁을 통해 협치의 가치를 실현하는 의정활동을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일치를 위한 정치포럼은 각종 사회포럼 및 청년 대상 정치학교 운영 등 소통과 협력의 정치문화를 펼치는 활동을 해왔으며, 이번 21대 국회에서도 인류의 보편적 가치와 공동선 실현의 정치문화를 선도해나갈 예정이다.
/이상우 기자 jesuslee@incheonilbo.com
저작권자 © 인천일보-수도권 지역신문 열독률 1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SNS 기사보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