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이 행정안전부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이 탄력을 받게 됐다.

경기 e-스포츠전용경기장 신축 사업은 아시아실리콘밸리 성남 프로젝트의 일환이자 게임산업 육성 정책의 핵심이다.

성남시는 339억원(도비 100억원 포함)을 들여 2023년 말까지 판교에 300석 이상 중대형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 보조경기장(50석)과 PC방(100석), 관람객 편의시설 등도 갖춰 e-스포츠 경기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중앙투자심사 통과로 사업 필요성 및 타당성을 검증받았다”며 “판교를 글로벌 게임산업의 중심지로 만들면 지역경제 활성화 등의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성남=이동희 기자 dhl@incheonilb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