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정책에 대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도민들의 참신한 창작 콘텐츠를 발굴∙활용하고자 1일부터 ‘제2회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을 시작한다.

‘새로운 세상을 상상하라’를 주제로 하는 이번 공모전에는 국내∙외 거주자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분야는 청소년∙대학생∙일반부 등 3개로 나눠 진행된다.

공모 주제는 ▲경기도 기본소득 ▲코로나19 확산방지 대응 및 경제·심리 방역 ▲청정계곡 도민 환원 ▲경기도 공공임대주택·경기행복주택 공급 ▲‘공정’가치를 담은 경기도 정책 등 정책과제 5개와 안전∙평화 관련 공익과제 1개다. 공모 분야는 TV광고·바이럴필름·인쇄광고·옥외광고·기획, 마케팅 등 총 5개다.

도는 대상 수상자에게 상금 1000만 원을 수여하며, 대학부 상위 입상자 중 2명에게 국내 광고‧홍보회사 인턴십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총 시상 규모는 54편, 상금은 5800만 원이다.

작품 접수 기간은 오는 8월 3일부터 9월 2일까지며, 공모전에 대한 상세 내용 확인과 작품 접수는 도 광고홍보제 공식 사이트(www.ggideacontest.com)에서 가능하다.

도는 수상작 선정 후 오는 10월 30일 시상식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정민 도 홍보미디어담당관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광고홍보제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보다 많은 분이 도 정책에 대해 알아갈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상을 바꾸는 생각 PLAY idea’를 주제로 지난해 처음 열린 ‘경기도 광고홍보제 공모전’에는 900편 이상의 작품이 참여해 크게 화제가 됐다.

/임태환 기자 imsens@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