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지역자활센터와 용인세브란스병원은 30일 용인세브란스병원 5층 회의실에서 간병인의 직무능력 향상을 지원하는 협약을 맺었다.

협약에 따라 지역자활센터는 7월부터 2021년 말까지 간병사나 요양보호사 자격이 있는 간병인 3~5명 등을 파견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은 저소득 환자를 연계해 간병업무를 제대로 익히도록 지원하게 된다.

김형수 용인지역자활센터장은 “저소득 이웃이 자립하도록 다양한 방면의 사회참여를 돕고 있는데 이번 협약을 통해 간병사업 참여자들이 전문성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오 용인세브란스병원 1부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간병인을 고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환자를 돕고 지역사회와도 상생해나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