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기업인협의회는 하남시청 시장실에서 ‘2020 우수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고등학생, 대학생 등 50명에게 총 22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30일 밝혔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이날 장학금 수여식에는 문양수 하남시기업인협의회장, 김상호 하남시장 및 장학생 50명을 대표해 서울대 박정훈 등 학생 3명이 참석했다.

장학금은 고교생 40명에게 각각 30만원, 대학생 10명에게 각각 10만원씩 지원한다.

문양수 회장은 “지역의 인재를 지원할 수 있게 돼 기쁨과 보람을 느낀다”며 “기업과 더불어 발전하는 하남시를 위해 인재 양성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김상호 하남시장은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 주시는 기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청소년 수련관, 하남디지털캠프 등과 같이 청소년과 대학생이 꿈과 재능을 키워 나갈 수 있는 공간, 청년 창업공간을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