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청소년수련관 내 다목적홀에서 지역 청소년 대표와 내빈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픈하우스’ 행사를 가졌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상호 하남시장과 최종윤 국회의원을 비롯해 방미숙 하남시의회 의장, 시·도의원, 청소년관장, 청소년의회 의원, 자치활동 기구 학생 등 청소년대표 60여명이 참석했다.

오픈하우스 행사에서는 전국 최초로 선출된 김어진 청소년관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됐다.

김 시장과 최 의원, 방 의장 등 내빈들은 이 자리에서 청소년들과 평소 궁금했던 점을 질의 답변하며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19로 직접 행사장에 참석하지 못한 청소년과 시민들을 위해 청소년수련관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페이스북을 통해 개관축하 영상, 릴레이인터뷰 영상을 공개하고 실시간 라이브 생중계 영상도 송출하는 온라인 행사도 동시에 진행됐다.

한편 사업비 178억원을 투입해 부지면적 3135㎡, 연면적 7144㎡, 지하1∼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 하남시청소년수련관은 ▲다목적홀 ▲미디어실 ▲파티룸 ▲스포츠교실 ▲체육관 ▲동아리실 ▲자치활동실 ▲밴드 및 보컬연습실 ▲클라이밍장 ▲코인노래방 ▲카페 등을 갖췄다.

김 시장은 “참새가 방앗간 드나들 듯 청소년들이 노래방이나 PC방보다 수련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또 청소년들의 진정한 힐링 공간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영 관장은 “하남시청소년수련관 개관을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하남시 청소년이 즐겁고 행복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남=이종철 기자 jclee@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