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9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에서 유럽연합(EU)의 샤를 미셸 정상회의 상임의장,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집행위원장과 화상 정상회담을 한다.

양측은 회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공조 방안과 보건 방역 분야 협력, 백신 및 치료제 개발을 위한 국제연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교역투자 증진 및 디지털 경제, 신재생 에너지 등 미래 분야로의 협력 다변화 방안도 협의할 계획이다.

청와대는 애초 서울에서 한-EU 대면 정상회담을 개최하고자 했으나 코로나19 여파로 화상 정상회담을 먼저 열기로 했다.

/조혁신 기자 mrpe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