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용인시지부와 고향주부모임 경기도지회(회장 이강순)는 지난 26일 백암면 포도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이심점심(以心點心) 행사를 개최했다.

이심점심(以心點心)은 고향주부모임 차원에서 일손이 부족한 농촌에 도움이 되고자 농촌 일손돕기와 함께 취약농가에 중식을 제공해 농업인들에게 가사부담을 덜어드리고 바쁜 영농철 일손을 돕기 위해 매년 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고향주부모임 봉사단이 포도농가 봉지 씌우기 봉사활동을 하는 한편, 면역력 증진에 도움이 되는 비타민이 풍부한 백암 수박과 방울토마토를 취약농가에 제공하고 중식으로는 직접 담근 열무김치 국수와 떡 등을 제공했다.

이의도 지부장은 “앞으로도 농촌이 건강하고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에 나서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종성 기자 jskim362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