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경찰서는 6월 한 달간 과천시 소재 국군수송사령부·안보지원사령부 직할부대 운전병 및 초급간부 등 130여명을 대상으로 교통질서 확립을 위한 군부대 교통사고 예방 교육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개정된 ‘민식이법’의 주요 개정사항과 우리나라 교통사고의 특징인 ‘보행자 사고유형’ 및 사례 영상을 시청함으로써 교통법규 준수의 필요성과 주요 법규위반 시 사고 위험성 등을 집중적으로 교육했고, 과천서에서 추진한 ‘안전속도 5030정책’과 경기남부경찰청의 중점 추진사항인 보행자와 이륜차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두발·두바퀴가 안전한 경기’를 홍보하며 군부대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 교통질서 확립에 동참할 수 있도록 했다.

송지영 교통과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운전 불이행 등으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감소시키기 위해 군 장병들과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이를 계기로 군이 교통법규를 준수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은 물론, 타인의 생명도 내 가족과 같이 소중한 만큼 안전하고 사고 없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지름길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