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작이 확정됐다.

인천독립영화협회는 영화제 '거리주의보'의 상영작 29편을 선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중 일반 부문이 24편, 청소년 부문이 5편이다.

인천독립영화제 상영작 공모 결과 총 124편이 출품됐다. 심사위원회는 심사를 거쳐 고은상 감독의 '연우의 마음', 방성준 감독의 '뒤로 걷기' 등을 뽑았다.

자세한 상영작 목록은 인천독립영화협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심사위원들은 “단편 영화가 더 이상 감독의 등용문이 아니라 하나의 장르로 자리 잡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한편 8회 인천독립영화제 '거리주의보'는 2020년 8월13일부터 16일까지 총 4일 동안 세대가 함께하는 문화공간, 추억극장 미림에서 열린다. 주최 측인 인천독립영화협회는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영화제 기간 동안 상영관 및 시설 소독, 열화상 카메라 설치, 손소독제 비치 등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032-422-0815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