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9월 센터 개소 입주 스타트업·벤처 23개사 모집

인천관광공사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 관광 기업 유치에 나선다.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9월 개소를 앞둔 인천관광기업지원센터에 신규 입주할 23개 기업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환경에서 인천관광산업 생태계를 건강하게 구축할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한다.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은 해양 생태계(섬, 습지, 갯벌), 역사문화(강화, 개항장) 등 인천 지역의 가치를 새롭게 재해석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창업 7년 미만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3개 내외)은 한국관광공사로부터 관광벤처 인증을 받은 기업 중 인천관광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업, 예비 관광스타트업(10개 내외)은 인천을 기반으로 새롭게 관광 분야에 사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각각 모집할 예정이다.

심사는 서류평가와 발표평가로 진행되며 사업의 창의성 및 차별성, 실행 가능성, 사업모델 및 사업화 전략, 지속가능성, 인천관광산업 기여도 등을 종합 평가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된 입주기업에는 사업화 자금, 입주 공간, 컨설팅 및 투자유치 지원 등이 제공된다. 특히 사업 심사를 통해 지역혁신 관광스타트업은 최대 2000만원, 지역상생 관광벤처기업은 최대 3000만원까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입주기업 공모 사전 설명회는 7월 15일 온라인(https://event-us.kr/18296)을 통해 진행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는 오는 7월 24일 오후 6시까지 인천관광공사 홈페이지에서 신청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incheon_tourbiz@naver.com)로 제출하면 된다.

/곽안나 기자 lucete237@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