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민원처리기간 단축제’를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생활 밀착형 민원을 신속하게 처리하고 있다.
21일 고양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처리한 5만2000여 건의 민원을 법정일 대비 약 67만1400여일 단축 처리했다.
올해 5월 누적 민원처리 단축률은 70.5%로 2018년 51.8%에서 지난해 68.2%로 10% 이상의 높은 상승률을 보인 데 이어 2%가 더 상승한 수치다.
앞서 시는 이재준 시장 취임 직후부터 현재까지 법정처리기간이 정해져 있는 민원사무에 대해 처리 기간을 최대한 앞당기는 ‘민원처리기간 단축제’를 도입·시행해 왔다.
이에 따라 지난해 민원사무 477종 중 406종의 민원사무를 단축 처리한 데 이어 올해 15종을 추가, 총 421종의 민원사무 단축 처리를 확대 시행했다.
특히 시는 법정처리기간 7일 이하의 민원 297종 중 289종을 5일 이내로 집중 단축 추진해 시민들의 생활밀착형 민원을 빠르게 처리했다.
시 관계자는 “민원처리 기간 단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직·간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만큼 앞으로도 신속·정확한 민원처리에 더욱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고양=김도희 기자 kdh@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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