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는 건전레저문화 조성 및 장외발매소의 이용자 보호기능 강화를 위한 청담 유캔센터를 지난 18일 개소했다고 21일 밝혔다.

유캔센터는 한국마사회가 운영하는 중독예방센터로, 경마이용자 보호를 위하여 고객접점 현장에서 운영하고 있다.

마사회는 2019년까지 경마공원 3곳, 전국 지사 20곳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청담지사 유캔센터 오픈과 함께 6월 중에 종로, 안산 등 수도권 4개 지사와 천안, 창원, 부산 연제 등 지방 지사 3곳 등 총 7개소의 유캔센터를 추가 오픈하는 등 마사회 전체 사업장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에 개소한 청담 유캔센터는 도박중독예방홍보관, 디스플레이관, 예방상담을 위한 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고객들은 언제든지 방문해 중독 여부에 대한 자가진단, 중독예방수칙 안내 등 상담서비스와 관련 자료 및 교육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오순민 한국마사회 건전화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약 3개월 동안 경마가 중단돼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곧 경마가 재개되리라는 희망을 갖고 있다. 경마재개 시 고객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경마를 즐길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과천=신소형 기자 ssh283@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