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 주홍미 문화예술본부장(사진 왼쪽)과 텀블벅 염재승 대표가 지난 12일 문화예술 기반의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들을 상호 지원키로 했다. / 사진제공=경기문화재단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들이 텀블벅의 크라우드 펀딩을 받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경기문화재단과 크라우딩 펀딩 플랫폼 텀블벅은 지난 12일 서울 텀블벅 본사에서 문화예술 기반의 창업∙창직 활성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경기문화재단과 텀블벅은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크라우드펀딩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양 기관은 경기상상캠퍼스 내 입주단체의 사업성 검증 및 신규 비지니스 모델 발굴, 온라인 유통망 확장을 위한 정보 교류 등에 있어 협력한다. 경기상상캠퍼스 내 입주단체 중 텀블벅 펀딩에 적합한 10여개의 프로젝트를 선정해 교육, 컨설팅을 진행하고, 이후 펀딩성공 시 추가 지원금 지급할 계획이다.

현재 경기상상캠퍼스에는 총 43개의 생활문화, 융복합문화, 공예 등 다양한 분야의 단체들이 창의적 실험과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주홍미 경기문화재단 문화예술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입주단체의 제품과 콘텐츠를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단체를 육성하고 이들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하는 토대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림 기자 hama@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