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화재단이 제14회 우현예술상 추천 공모를 실시한다.

인천이 배출한 한국 최초의 미학자이자 미술사학자인 우현(又玄) 고유섭(高裕燮) 선생의 학문적 업적과 예술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제정된 우현상은 학술상과 예술상의 두 영역으로 나뉜다.

이 중 우현예술상은 문화예술 창작과 발표활동을 통해 인천문화예술의 발전에 이바지한 문화예술인·단체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추천 대상은 2018년부터 2019년까지 2년간 인천에서 활동한 문화예술인이며 특별한 경우 인천에 연고를 두고 타 지역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인천을 널리 알린 공적이 있는 자도 포함된다.

6월29일부터 7월8일까지 추천 대상 본인이나 단체 소속이 아닌 제3자에 의해 신청 가능하다. 추천서에 추천 대상 문화예술인(단체)과 창작 발표한 작품에 대한 정보를 기재해 우편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수상자는 8월 중 최종 선정 발표할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본상으로 상장과 상패, 상금 1000만 원이 주어진다. 032-773-3807

/장지혜 기자 jjh@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