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단원구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주말농장에서 재배한 쌈 채소를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초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공동체 의식을 회복하고 지역주민 간의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사랑 나눔 주말농장’에서 위원들의 땀과 노력으로 쌈 채소, 감자, 고추 등 농작물을 유기농 재배하고 있다.

이용택 협의체 위원장은 “위원들의 정성 어린 손길로 채소를 수확해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수 있어 매우 보람차고 뜻깊은 날이었다”며 “어려운 이웃을 더욱 열심히 돕고 더불어 사는 마음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 모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산=안병선 기자 bsan@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