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는 오는 20일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일원에서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 개장식을 갖는다고 17일 밝혔다.

캠프보산 월드 푸드 스트리트는 주한미군 이전 등으로 쇠퇴한 원도심인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의 경제 활성화를 위해 추진된 사업으로, 동두천시와 경기문화재단이 협업해 조성됐다.

20일부터 11월30일까지 평일과 주말 오후 6시부터 11시까지 운영되며, 내년부터는 3월부터 11월까지 운영된다.

또 보산동 외국인 관광특구 내 방범초소 앞부터 야외무대까지 푸드 하우스 12개소가 운영, 앞으로 16개소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개장을 두 차례 연기하는 등 준비에 고민 많았다”며 “앞으로 양팔간격 거리 두기와 손 소독제 비치 등 생활 안전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김태훈 기자 thkim65@incheon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