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자원봉사센터는 도내 공공기관∙단체와 함께 코로나19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의 사기를 진작하는 ‘덕분에 챌린지’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이 캠페인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지난 4월 16일 시작한 국민참여형 응원 캠페인으로 ‘존경’과 ‘자부심’을 의미하는 수어 동작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도에서는 지난 4월 29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송한준 경기도의회 의장의 참여를 시작으로 도내 27개 공공∙유관기관들이 참여했다.

도자원봉산센터는 공공기관 17개소 23회, 유관단체 11개소 11회에 걸쳐 캠페인 참여하도록 힘을 보탰다.

또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홍보는 물론 도내 31개 시군 전역에 자원봉사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 동참을 끌어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물리적 거리두기 공동행동 릴레이,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플라워버킷 챌린지, 혈액수급을 돕기 위한 헌혈활동, 농촌의 일손부족을 돕기 위한 농촌봉사, 재난취약계층의 심리적 방역을 위한 응원키트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지난 3월부터 추진했다.

권석필 경기도자원봉사센터장은 “코로나19가 장기화함에 따라 이웃의 마음을 살피지 않으면 어려운 시기를 함께 극복할 수 없다. 작은 것부터 주위를 살펴보고 나부터 실천하는 운동이 퍼져야 할 때”라고 말했다.

/최남춘 기자 baikal@incheonilbo.com